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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데 아아템 발굴을 어떻게 하죠?

BM/기획
작성자
WinnersLab
작성일
2017-03-28 17:17
질문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모방이 아닐까요?
카피캣으로 시작해서 차별화를 거쳐 새로운 서비스로 도약하는 것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좋은 방법 입니다.


답변
창업이든 신규 사업이든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이런 경험은 많이 있었을 듯 싶습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중에 하나가 모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는 아이템, 해외에서 새롭게 시작된 아이템 등,

해외든 국내든 누군가가 만들고 서비스 하고 있는 혹은 과거에 했었던 아이템들이 좋은

모방의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모방에 그쳐서는 안되겠지만 시작은 모방으로부터 출발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그런 예는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모방에서 시작해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를 이루고 적절한 마케팅으로 오히려 원래의

서비스보다 더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모방작에 그치고 시야에서 사라져가 서비스들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위치기반 SNS인 포스퀘어의 국내 카피캣 서비스들은 2010년 여러

개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국형 포스퀘어라고 주장하며 서비스를 진행하였지만 현재는 씨온만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씨온은 2010년 8월에 IOS 버전인 씨온 1.0을 출시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를 합니다. 당시 씨온은 포스퀘어와 무척이나 유사한 한국 서비스 였습니다.

메이어 대신 캡틴으로, 체크인, 뱃지 대신 캡으로, 장소들, 장소들이 올리는 이벤트 들,

이렇게 유사한 부분도 많았지만 나름 차별적인 부분이 가미된 말 그대로 한국형

포스퀘어 였습니다. SNS 기능이 강화 되고, 유저들의 활동성에 따른 포인트 부여와

캐쉬를 통한 구매 연결, 로컬 매장들의 마케팅 플렛폼인 씨온샵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진화하며 기존의 포스퀘어와 차별화를 이루었습니다. 더 이상 씨온을 포스퀘어의 카피캣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시작은 그러했지만 현재의 모습은 한국을 대표하는

위치기반 SNS로 성장한 서비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씨온은 3년간 서비스를 운영해 오다가 2013년 5월 “돌직구”란 역경매 오픈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됩니다. 이는 그간 씨온 서비스를 운영해 오면서 쌓였던 노하우와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오픈한 것입니다. 이로써 새로운 방식의 로컬

마케팅 플렛폼이 선을 보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2013년 11월 씨온은 3년 넘게 쌓여던 1.2억건의 체크인 정보, 유저들이 남긴

리뷰, POI 정보를 기반으로 “식신”이라는 맛집 추천 서비스를 런칭 하였습니다.

이는 축적된 데이터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 아무도 시도 않던 서비스도 좋지만 오히려 발전 가능성이 크고

시장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분야에서 이미 잘 하고 있는 서비스를 모방하여 나만의

차별성을 가미하여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글을 배우던 때를 생각해 보면 우린 글자를 보고 그렸던 것이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글을 익히고 사용하게 된 거니까요.

모방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방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방할 대상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모방할 서비스에

무엇을 가미하여 보다 좋을 서비스를 만들어 낼까를 고민하다 보면 새로운 서비스가

만들어 질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