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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매장을 대상으로 쿠폰앱을 만들고 싶은데 어떤 부분을 검토해야 하나요?

BM/기획
작성자
WinnersLab
작성일
2017-03-28 17:09
질문
지역별 상권을 대상으로 로컬 쿠폰 또는 적립앱을 만들고 싶은데 어떤 것들을 고려하여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로컬 매장의 성향, 유료화가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지역별 주요 상권에 특화시킨 맛집소개, 할인 쿠폰, 적립 앱들을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앱들은 많이 만들어져 서비스가 되고 있고, 혹은 만들어 놓고 운영이

안되어 서비스가 중단된 앱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새롭게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실제 이런 앱을 만들기 전에 검토하고 고려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서비스 측면과 로컬 매장 측면에 대해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면,

우선 서비스 측면에서는 워낙 많은 앱들이 있기 때문에 분명한 차별성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할인쿠폰, 사용금액 적립 이라는 것들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할인쿠폰이나 사용금액 적립이 너무나 흔해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용자들이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강남역 주변을 예로 들어 실제 유저의 들의 관심을 분석해보면

워낙 많은 로컬 매장들이 존재 하기 때문에 여기서 유저들은 맛집 또는 멋집 등

핫플레이스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런 핫플레이스가 할인쿠폰이나 적립을 해준다면 더욱 선호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핫플레이스가 아닌 매장에서 할인이나 쿠폰, 적립 등에 대한 매력은 상대적

으로 낮아진다는 결론입니다.

강남역 주변의 매장을 대상으로 쿠폰앱을 만든다면 첫째는 핫플레이스가 어디인지를

알려줄수 있어야 하고 둘째는 그런 핫플레이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듯 유저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성과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핵심전략이 반듯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로컬 매장측면을 살펴보면 이용자들은 핫플레이스를 선호하고 여기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어하는데 이런 핫플레이스는 갈때마다 줄을서야 하고 손님이 많아

장사가 잘되는 매장이다 보니 모바일 마케팅이나 특히 할인이나 쿠폰, 적립 등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여기에도 이러한 핫플레이스들이 서비스에 참여 하게 하는 차별적인 전략이 반듯이 필요

합니다.

이런 핫플레이스 매장을 제외 하더라도 실제 로컬 매장들의 성향은

첫째,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점주 또는 메니저를 만나기 쉽지 않다.
실제 매장에 나와 있는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둘째, 최종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도 상담하기가 어렵다.
하나의 매장의 수십명의 서로 다른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있기 때문에 귀찮아 하기도 하고 바쁘기 때문에 상담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셋째, 할인이나 쿠폰, 적립을 해주기 싫어 한다.
매출 감소에 대한 부담도 있고, 매장 퀄리티가 하락한다고 느끼는 점주도
많습니다.

넷째, 실제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
실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유료화를 해야 하지만 점주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는 경험을 하기전에는 쉽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브랜드 인지도와 이용자수에 민감하다
실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브랜드 인지도와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있는지에
따라 상담, 유료화도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 밖에도 고려해야 할 것들이 무척이나 많지만 이기적인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할 무언가가 필요하며,

실제 할인, 쿠폰, 적립과 같이 컨텐츠를 제공하는 로컬 매장들 역시 이를 통해 수익이

증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확보가 되어야 합니다.

유저와 로컬매장 모두가 필요하기 때문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라는 논쟁이 될 수

있지만 로컬 사업에서는 로컬 매장이 우선 입니다. 이것이 컨텐츠 이고 좋은 컨텐츠가
있어야 유저가 확보 될수 있기 때문에 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로컬 사업에서 유료화에 성공한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옐프나 오픈테이블과 같은 기업들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당연히 국내에서도 로컬 사업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나타나겠지만 과연 누가 차별적인

서비스로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리고 매장들에게 실제로 매출이 증가하는 경험을

주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