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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뉴스 기사 아이디어 내는 방법

마케팅/홍보
작성자
WinnersLab
작성일
2017-03-29 17:08
질문
설립 초기 혹은 서비스 초기라 뉴스 거리가 없다
지속적으로 언론 보도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은?

답변
예전에 홍보대행사에 다닐 때 선배님들께 들었던 이야기 중에 “언론 보도는 가랑비에 옷 젖듯 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의 가르침이었다.

스타트업 창업자분들과 만날 때 제일 궁금해 하는 부분 중 하나도 바로 이 부분이다. 설립 초기이고 서비스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언론 보도 활동을 벌이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매일 같은 자료를 내 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신문에서 별로 관심을 갖는 것 같지도 않다는 이야기도 많다.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언제나 두드리는 자에게 길은 있는 법.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회사를 기사에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것이다. 일단은 손과 발이 바빠야 한다. 머리도 함께 부지런히 돌아가야 한다. 끊임없이 신경 쓰고 생각하다 보면 어떤 사항을 접할 때 마다 ‘기사 앵글’로 바라보게 되는 때가 반드시 온다. 그 외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Tip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회사 속 이야기를 속속들이 탈탈 털어 정리한다.
어느 조직이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를 그 안에 담고 있기 마련이다. 꺼내 놓지 않았거나 그게 이야기 거리인 지 모르고 있을 뿐. 그래서 홍보를 담당하는 사람은 우리 조직 안에 들어 있고 쌓여 있는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파내고 탈탈 털어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창업 회사들은 그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부터가 이미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아이디어를 떠 올렸는지, 함께 창업할 동업자는 어떻게 만난 사이인지, 이후 초기 구성원들은 어떻게 모았는지, 설립 초기에 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는지 등등이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를 살펴 보아도 다양한 이야기 거리르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구성원 개개인과 대화를 나누어 보아도 마찬가지다.

신문이나 잡지를 펼쳐서 살펴 보면 회사를 소개하는 코너, 인물에 포커싱이 되는 코너, 성공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시리즈 등 다양한 기사들을 접할 수 있다. 이런 기사들 하나하나에 우리 회사 안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대입해 보자. 아마도 적어도 3~4개월은 넉근히 일할 수 있는 기사거리들이 나올 것이다.

2. 시각을 넓혀 본다.
사실 회사에서는 당연히 우리 회사 단독으로 기사가 게재되는 것이 가장 기분이 좋다. 하지만 바꿔서 잘 생각해 보면, 그런 기사는 독자들이 많이 읽는 기사는 아니다. 우리가 신문에서 자주 읽게 되는 기사가 어떤 기사들인지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트렌드가 반영된 기사, 정보가 많이 담겨져 있는 기사, 재미있는 인물 관련 기사 등에 먼저 눈에 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 회사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우리도 당연히 그런 기사에 반영이 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시각을 좀 더 넓혀 볼 필요가 있다. 우리와 비슷한 규모의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 경쟁 관계에 있는 서비스, 혹은 고객이 겹치는 서비스 등으로 시야를 넓혀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 보면 좀 더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정보가 더 많이 쌓이게 된다.

혹은 주변의 홍보 담당들과 손을 잡고 아이디어를 모아서 함께 보도자료를 만들어 보는 방법도 있다. 전체 앵글을 정리한 후, 각 회사에서 각자의 부분을 정리한 후 취합하는 것이다.

3. 정기적으로 나오는 기사들에 주목한다.
신문을 잘 읽어 보면, 시기가 되면 반드시 나오는 기사의 주제들이 있다. 설날, 추석 같은 명절이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트렌디한 시즌 이벤트 기간, 축제 기간, 수능 같은 전국민적 관심이 모이는 기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부분 서비스 운영 회사들 역시 이런 기간에는 반드시 시즈널 이벤트를 준비하곤 한다. 보도자료도 마찬가지. 이러한 주제에 맞추어 미리 미리 재미있는 자료들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만일 회사에서 이 기간에 맞는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이와 관련된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한다든가,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활용한 간단한 댓글 이벤트 등을 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런 이벤트들은 늘 정해져 있는 시기이므로, 연초에 미리 미리 계획을 잡은 후 기간 보다 2주~한 달 정도 서둘러 자료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