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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패해도 괜찮은가요?

벤처전략
작성자
WinnersLab
작성일
2017-03-29 13:54
질문
요즘 신문기사나 여러 글들을 보면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열정을 갖고 사업을 하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정말 실패해도 괜찮은가요? 실패하면 노숙자가 되고 서울역으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답변
요즘 ‘실패해도 괜찮아’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근데 이 제목만 들으면 정말 개판으로 막 하다가 실패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가 쉽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패는 ‘똑똑한 실패’를 이야기 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리석은 실패와 똑똑한 실패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실패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하다 보면 누구나 위기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초기 창업자던 베테랑 창업자던 동일하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 창업자들은 위기상황이 올 것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방법을 찾는데 있어서 제한적인 시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를 부끄럽게 생각해서 은폐를 하려고 합니다. 은폐를 하고 혼자 방법을 찾으려고 하다보면 문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보지 못하고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대출’로 문제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었기에 또 위기상황이 발생하게 되죠 대출이 이미 있기 때문에 이율이 높은 사채 아니면 쓸 수 없게 됩니다. 위기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데 빚은 늘어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에 사업은 실패하게 되고 개인적으로/사회적으로 비난을 받게 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똑똑한 실패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하다가 위기상황에 봉착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주변에 여러 선배들이나 멘토를 찾아가서 위기상황을 공유 합니다. 위기상황에 대해서 선배들과 멘토들은 함께 방법을 찾아주려고 노력하면서 다각도로 위기상황을 분석하게 됩니다. 분석 결과 사업에 발생한 위기가 일시적인 위기였던 경우 투자를 해 주다던지 투자자를 소개해준다던지 기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금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더 빚이 생기기 전에 폐업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할 것 입니다.

일시적인 수혈을 받아서 사업을 지속하게 되든 폐업을 하게 되든 그 다음 순서는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 입니다. 실패원인을 분석해서 수정을 하고 다음을 준비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회사를 경영할 수 있게 되거나 다시 창업을 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사회로 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위치에 가게 될 것 입니다.

그러니 똑똑한 실패를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오직 똑똑한 실패만이 실패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