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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국가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마케팅/홍보
작성자
WinnersLab
작성일
2017-03-28 17:52
질문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순위와 다운로드가 나왔습니다.
해외에 진출해 볼까 하는데 어느 국가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경우라면 물론 모든 국가에 런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을 넓혀 조금이라도 다운로드와 매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한 결정이라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선, 퍼블리셔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퍼블리셔들이 일반적으로 매력을 느끼고

있는 큰 시장을 제외하고 생각하거나, 그 시장들 중 일부 국가는 별도로 판매하고,

한 국가 정도를 선정해 직접 마케팅을 진행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어느 정도 순위와 다운로드가 나왔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 CPI 등

부스팅을 활용해 얻어낸 수치를 제외하고 나면 과연 의미 있는 수치인지에 대한 스스

로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DAU나 월매출을 살펴보면 좀 더 냉정한 평가를 진행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고민해야 할 부분은 이 수치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수치이므

로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성은 다시 한번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 방법은 해당 시장의

전문가 및 실제 현지인들을 활용한 테스트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개요를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은 ASP 또는 SEA라 불리우는 동남아 시장입니다. 그리고 전통

적으로 ARPU가 높고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문화적으로도 어느정도의 동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일본시장입니다.

ASP : 대만, 홍콩, 싱가폴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을

일컫는 시장으로 최근 안드로이드 폰을 중심으로 급속히 스마트폰이 퍼져 나가고 있는

시장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페이스북과 라인의 사용률이 높은 편이며, 특히나 페이스북은

모바일 게임은 물론 기타 마케팅에도 아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다만, 국가별 ARPU의 차이가 심하고, (국가 소득 수준에서 기인하는 것이겠죠) 게임에

대한 선호도 및 언어, 문화 등이 달라 이러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고려해 플랜을 짜지

않으면 마케팅 비용을 헛되이 날릴 수도 있는 국가입니다.

더구나, 결제 시스템에 대한 부분도 고민하고 접근한다면 좀 더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까지 대단한 수치의 수익에 대한 리포트는 없지만 기대 수익이 낮은 만큼 조금 더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

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시장의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은 지금 시점에 들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런칭을 진행할 때 1차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언어적인 부부인데,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등 영어가 세컨드 랭귀지로 사용되는 국가들도 많으나 대만처럼

현지어로 로컬라이제이션을 필히 해야 하는 국가들도 있으니 이 점도 염두해 진행해야

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현지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마켓에 올라와 있는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의 이름들은 대다수 영어로 되어 있어 이러한 부분은 눈여겨 참조해 볼

만한 사항입니다.


일본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대로 콘텐츠 소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내수 인구, 소득

수준을 바탕으로 어플리케이션 세계 1, 2위를 다투는 시장입니다. 다만, 그래픽과 UI

등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과 실제 시장에서 나타나는 반응에 차이가 있어

이러한 점들은 사전에 스터디가 필요합니다. 일본 아니메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디바이스의 교체속도가 빠르지 않아 게임의 반응속도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복잡한 그래픽보다는 단순한 그래픽의 선호도가 높은 편 등 의외의 부분들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게임의 완성도와 언어에 있어서의 민감도도 세계 최고 수준

임을 명심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그럼에도 앱의 퀄리티가 확실하다면 마케팅에 따른 효과를 그래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장이기에 최근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게임시장을 제외한다면 아직은 공략해 볼 만한 시장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