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플래텀이 공동 주최한 ‘중국의 한국인 2016’ 컨퍼런스가 2016년 10월 18일 네이버 분당 사옥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열렸다. 컨퍼런스에서 중국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을 초청하여 중국의 생생한 시장현황과 기업문화를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 중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취준생이나 중국에 관심이 있는 기업, 현재 중국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있는 모든 이들에게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컨퍼런스였다.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주제로 진행이 되었고, 처음 문을 연 주제는 ‘대기업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국의 현 상황 및 기업문화’ 에 대한 강연으로 알리바바 픽쳐스의 한희주 프로듀서, 텐센트의 양진호 디렉터, 전 알리페이코리아의 권현돈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 :

[중국에서 일하기] “중국 로컬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배우고 경험한 생생 스토리”

-한희주 프로듀셔(알리바바픽쳐스)-

sam_1142fj

알리바바픽쳐스는 알리바바가 2014년 전신인 차이나비전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만든 기업으로 현재 500여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기획, 투자, 제작, 배급을 티켓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한희주 프로듀셔는 전공이 중국어이다. 평소에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신의 관심사인 엔터테인먼트와 중국어를 바탕으로 한국의 C 기업을 입사한 후, 꾸준히 관련 분야의 지식을 넓혔다고 한다. 그 후 자신의 큰 꿈을 중국에서 이뤄보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한국 C 기업의 중국지사에서 근무를 하며 경험을 쌓으며, 현재에는 알리바바픽쳐스에서 유일한 한국인 프로듀셔로 근무중이라고 했다. 강연 내용 중, 중국 영화산업은 연평균 40% 성장을 이루며 올해는 5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의 한류 콘텐츠의 파급력을 생각했을 때 한국의 질 좋은 콘텐츠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콘텐츠 사업은 기계가 복제할 수 없고, 사람의 직관과 영혼이다.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 강연이었다.  

두 번째 주제 : [중국의 이모저모 살펴보기]

“INNOVATE WITH CHINA 중국 스타트업 동향-조상래 대표(플래텀)”

sam_1154fj

점심 후에 이어진 두 번째 주제시간에는 플래텀 조상래 대표의 중국 스타트업 동향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중국 정부의 창업 정책은 ‘대중의 창업, 만인의 혁신’이라는 모토로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이 창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면서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끔 인프라 구축이 마련이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창업 의지를 둔 중국 청년들의 스타트업 설립과 마윈(알리바바 회장)과 레이쥔(샤오미 회장)등을 롤 모델 삼아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중국 인프라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용한 시간이었다.  

세 번째 시간 ; [중국에서 투자하기]

중국 투자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Overview-박순우 상무(LB인베스트먼트)

sam_1171fj

세 번째 시간은 중국 투자 시장 전반 및 중국 시장 진출과 창업에 대한 강연의 시간이었다. 박순우 상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벤처투자 기관은 300여개인데 중국은 한국의 20배 정도의 규모로 대략 8,000개의 기관이 있다고 한다. 이 중 VC로부터 투자받은 중국기업은 2800여개 정도라고 한다.  전세계 174개 중 35개 기업이 중국 스타트업일 정도로 중국의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스타트업(유니콘 기업)이 많음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끼는 강연이었다.  

네 번째 주제 : 중국에서 스타트업하기

“Make it happen-강민구 대표(머니락커)”

fwefalj

  네 번째 강연은 한국인으로서 중국에서 겪은 창업/투자/진출에 대한 내용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중국 내 5,000만 회원 수를 확보했고 출시 2년 만에 업계 톱 3위에 오른 머니락커의 강민구 대표의 강연이다. 머니락커는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활용한 스크린 락커 앱이다. 유저들은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볼 수 있고, 앱과 게임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적립금은 광고노출과 앱 다운로드에 대해 리워드식으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강민구 대표는 중국에서 10년 이상 거주를 하면서 복단대 동료들과 창업경험을 쌓기 시작했는데, 리더로써 창업 초기에 얻어지는 자금이 없어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사기를 복돋아주며, 중국 동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했던 것이 중국사업의 성공비결이라고 얘기했다.